육군 39사단 통영대대, 통영의 역사 ? 문화 바로알기 체험투어 실시

 

 
육군 39사단 통영대대는 지난 19일 통영시와 함께 통영의 역사와 문화 이해를 위한 통영바로알기 1일 체험투어를 실시했다.

통영 바로알기 1일 체험투어는 통영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을 통한 우수성을 대내외로 홍보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2008년 통영 바로알기 1일 체험투어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격년제로 시행하고 있다.

체험투어는 거북선 관람을 시작으로 동피랑 벽화마을, 삼도수군 통제영,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 해저터널까지 총 5곳을 방문했다.

 

강구안 문화마당에 도착하여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당시 23전 23승에 빛나는 승리를 이끌었던 거북선과 판옥선을 실제 탑승하여 세계 4대 해전인 한산대첩의 기록과 승리를 눈으로 확인했다.

거북선 관람을 마치고 조선시대에 이순신 장군이 설치한 통제영의 동포루가 있던 자리인 동피랑 마을로 이동하여 벽화로 꾸며진 마을을 돌아보고 벽화 앞에서 사진 촬영도 하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명소임을 실감했다.

이 후 '통영'의 유래인 삼도수군통제영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하늘의 은하수를 가져다 피 묻은 병장기를 닦아낸다.'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세병관은 보며 더 이상의 전쟁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당시 사람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최근 탑승객 800만 명을 돌파한 한려수도 케이블카를 탑승하러 갔다. 우리나라 100대 명산인 미륵산에 설치된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는 국내 최장의 관광용 케이블카이다. 미륵산 정상에 올라 한산대첩의 역사적인 현장과 우리가 지켜야 할 이 곳 통영 시내를 한 눈에 바라보고 잘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통영바로알기 1일 체험투어를 추진한 차현주 통영대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연말연시 밝은 병영문화 정착과 장병 감사나눔 실천을 더욱더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며 "대대 장병들이 우리가 지키는 통영을 바로 알고 철통 해안경계작전을 펼쳐 上下同欲者勝하는 명품대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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