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억원 지원, 7월 10∼19일 한바탕 연극 잔치
주제 '삶 LIFE', 희곡상 부활…6월 30일까지 공모

통영 한여름 무더위 보다 열기가 뜨거운 통영연극예술축제가 2015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표 공연예술제 관광자원화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국비 1억원을 추가 지원받게 됨에 따라 올해는 더욱 풍성화고 역동적인 공연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통영연극예술축제의 또 하나의 메리트였던 희곡상이 예산문제로 폐지됐으나 이번 국비 지원으로 창작의 꽃이라 불리는 희곡상이 부활했다.
 
오는 7월 10~19일 통영 일원에서 열리는 제7회 통영연극예술축제는' LIFE - LIVELIHOOD'란 주제로, 산업화의 물결 속 개인주의 팽배와 가족 해체 등 경직된 사회 속에서 연극이, 나아가 연극예술축제가 세상과 소통하고자 한다.
 
특히 관습적 축제가 아닌 우리라는 공동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우러나오는 자연스러운 이야기를 이번 연극축제에 담아내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통영관련 콘텐츠 발굴 무대와 이 시대가 주목해야 할 연극 8편으로 짜여진 TAF스테이지, 온 가족이 연극의 즐거움을 한껏 누릴 수 있는 가족극스테이지, 찾아가는 공연으로 꿈사랑나눔스테이지와 섬마을스테이지가 마련돼 있다.
 
또 생활 속의 이색 공간을 찾아다니는 참여 프로그램도 신설된다.
 
한편 통영연극예술축제 희곡상을 선정, 창작 여건 향상과 희곡의 무대 형상화로 한국 연극의 질적 수준 향상에 더욱 전념한다.
 
통영연극예술축제위원회는 2015년 제7회 통영연극예술축제 참가작을 2월28일까지 공모하고, 희곡상은 6월 30일까지 공모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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