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환씨 도민회장 취임, 윤우정 고문 감사패, 유태율 부회장 공로패 수상

재경통영향우회(회장 정일근)가 재경경상남도 도민회 정기총회서 우수향우회로 선정돼 포상을 받았다.
 
재경경상남도 도민회(회장 정규인)는 지난 6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명예 재경경남도민회 회장인 홍준표 경남지사를 비롯해 고향이 창녕인 박원순 서울시장, 거제출신의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통영출신의 이군현 새누리당 사무총장을 비롯한 경남출신 국회의원 및 원로 정관계인사 등이 내빈으로 참가했다. 강일근 재경통영시 향우회장을 비롯해 경남 18개 시군 향우회장 및 향우 1천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루었다.
 
제1부 정기총회에서는 이번 행사는 2014년 결산과 2015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을 위한 정기총회와 함께 현 정규인 회장의 이임식 및 앞으로 2년간 도민회를 이끌게 될 박연환 신임회장의 취임식과 재경경남도민회 회원간의 우의와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지난 2013년 6월부터 1년9개월간 향토기념식수 행사 및 친선바둑대회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재경도민회와 경남도 발전에 큰 기여를 해온 정규인 회장의 뒤를 이어 제8대 재경도민회 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된 박연환 한국헤르만헤세 출판그룹 회장은 함양군 백전면 출신으로 현재 재경도민회 수석부회장 및 재경함양군향우회 회장을 맡아 고향발전에 남다른 기여를 해오고 있다. 이날 박 회장은 박원순 서울시장과 홍준표 경남도지사에게 각각 1억원 상당의 도서납품권을 기증해 박수를 받았다.
 
제2부 만남의 장에서는 홍준표 경남지사를 비롯해 박원순 서울시장,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등은 축사를 통해 고향인 경남의 발전에는 여야가 합심하여 경남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혀 향우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재경경남도민회는 출향인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상부상조와 협동정신에 따라 고향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2000년 12월 9일에 창립해 현재 회원수가 약 27만 명에 이르고 있으며, 재경경남도민회보 발간, 향토식수행사, 투자유치설명회 참가 등 경남도 발전에 많은 협조와 성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재경통영시향우회(회장 강일근)가 우수향우회로 선정되어 도민회장 표창을 수상하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재경 경남도민회 윤우정 고문(통영향우회)은 감사패를 수상했으며, 도민회 부회장이며 통영향우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유태율 국장은 공로표창을 수상해 통영향우회의 위상을 드높이는 장이 됐다.
 
재경통영향우회 정기총회에는 통영향우회에서 윤우정 명예회장, 강일근 회장, 이상범 윤민희 박봉규 고문을 비롯, 읍면회장단과 위촉직부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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