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전국어린이 사생대회 및 제42주년 한일 아동미술 교환전시회

 
“그림그리기를 좋아해서 대회에 참가했어요! 오늘 시제인 RCE생태공원을 어떻게 그릴지 곰곰이 생각해보고 멋지게 그릴 거예요. 잘 그려서 상도 탔으면 좋겠어요”

뜨거운 햇빛이 구름 뒤로 가려져 선선한 날씨를 선사했던 지난 23일 통영청년회의소(회장 김성수)는 통영RCE생태공원 바다교육장에서 통영JCI 47회 전국 어린이사생대회를 개최했다.

사생대회에는 1500명의 학생들과 시민들이 참여, 성황을 이뤘으며 김동진 통영시장, 강혜원 통영시의회 의장, 박은경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 이사장, 김미옥, 강정관 통영시의원, 김태곤 통영JC 특우회장, 옥정호 경남울산지구청년회의소 회장, 통영청년회의소 회장단 및 회원들이 참석해 아이들을 응원했다.

대회는 유치부(5~7세)와 초등부 저학년(1~3학년), 고학년(4~학년) 총 3그룹으로 나눠 대회를 진행했다.

특히 아이들은 유치부 ‘바다 속 이야기’, 초등부 저학년 ‘놀이터’, 고학년 ‘통영RCE생태공원’ 이란 각각의 시제를 바탕으로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이날 김혜은, 박정민, 서소영씨를 심사위원으로 위촉, 학생들이 그려낸 작품들의 창의성과 개성을 중점적으로 심사했다.

 
김성수 통영청년회의소 회장은 “매년 개최해오는 사생대회에 많은 학생들과 시민들이 함께해줘서 감사드린다. 오늘 학생들은 무한한 상상력을 펼쳐 멋진 그림들을 그려냄은 물론 오늘의 사생대회가 통영을 벗어나 세계에서도 유명한 화가로 탄생하는 계기의 발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 종료 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306명의 입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 및 전시회는 오는 30일 오전 11시 항남동 문화마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제42주년 한·일 아동미술 교환전시회를 맞아 일본다마노JC에서 보내온 일본 아동들의 사생대회 입상 작품들을 함께 전시, 전시회를 마친 작품들은 다시 일본다마노JC로 보내져 일본에서도 전시하게 된다.

다음은 입상자 명단이다.

△유치부 대상 임진주(7세 중앙유치원), 금상 노영주(7세 용남병설유치원), 은상 이슬(7세 한려병설유치원), 정예서(6세 숲속유치원), 동상 윤지영(7세 성동마리아 차코스유치원), 정소율(5세 중앙어린이집), 조민건(7세 계룡어린이집)

△초등부 저학년 대상 류호주(죽림초 1), 금상 박서빈(진남초 2), 은상 공서희(진남초 2), 김명지(통영초 2), 동상 김효섭(통영초 2), 황수빈(인평초 1), 차재원(통영초 1)

△초등부 고학년 대상 윤재혁(벽방초 4), 금상 천재희(진남초 6), 은상 권민석(진남초 5), 박규림(통영초 6), 동상 권해원(진남초 4), 박시영(충무초 4), 유수정(통영초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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