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예총과 함께하는 제1회 학생예술축제 ‘성황’

 

 
통영 관내 중학생들의 축제인 ‘통영 오예 자유학기제 페스티벌’이 지난 3일 강구안 특설무대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제35회 통영예술제를 맞아 ‘통영예총과 함께하는 제1회 학생예술축제’로 성대하게 열려, 많은 이들이 함께 즐겼다.

특히 조흥저축은행이 협찬한 이번 공연은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활동의 모듬북, 댄스, 오카리나, 우쿨렐레, 치어리딩 등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무대에 선보이는 의미 깊은 시간들로 채워졌다.

1학년 동급생이 두 명인 사량중학교 노민혁, 박은비 학생의 오카리나 팀을 비롯 통영중의 붐웨커 팀, 통영여중 24명의 소녀들로 이뤄진 치어리딩 팀까지 총 18팀이 공연에 참가했다.

또한 충무중의 밴드동아리인 3FR의 모나리자, Gee, 챔피언 등 공연은 학생, 교사, 관광객이 모두 하나 되는 공연들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튿날인 4일에도 경상대 동아리인 아르페지오·담쟁이·소울의 공연과 용남초교의 어린이 군점과 팔검무, 충렬초교 꿈틀꿈틀뮤지컬단의 공연이 관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서유승 통영예총회장은 “통영은 예술의 본향으로써 예술의 본향에 태어난 여러분들은 재주와 열정, 끼가 넘칠 것이다. 재주, 열정, 끼를 오늘 하루 아낌없이 쏟아 내어 장래 우리 통영의 큰 꽃이 되고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문수 통영교육지원청 지원과장은 “오늘은 여러분의 날이다. 그간 연습해 왔던 실력을 선보이고 학업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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