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부 금1, 은2, 동1개, 토요스포츠 시간 훈련

통영시 일원에서 열린'2015.전국지적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통영잠포학교 소속 탁구부가 금1, 은2, 동1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2015.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남지적장애인복지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로서 지적 장애인 및 발달 장애인에게 생활체육기회를 제공하고 자기성취감과 자존감을 증대하기 위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5인제 축구를 비롯하여 탁구, 계주, 줄넘기, 훌라후프의 5가지 경기 종목으로 꾸려진 이번 대회에서 통영잠포학교 탁구부는 특히 두각을 나타내었다.

통영잠포학교 탁구부 문창익 선수가 남자단식에서 금메달을 수상하였고, 여자 단식에서 유수빈 선수가 은메달 수상의 영광은 안았다. 뿐만 아니라 박주형, 정종민, 이정숙 선수가 출전한 단체전2팀이 은메달, 문창익, 오성길, 유수빈 선수가 출전한 단체전 1팀은 동메달 수상의 쾌거를 이루었다.

통영잠포학교 탁구부 선수들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실시하는 동아리 활동과 방과 후 특기적성 시간을 통해 연습에 매진하였고, 토요일에 실시하는 토요스포츠 시간을 통하여 집중적으로 훈련의 강도를 높여갔다.

탁구부 학생들을 지도한 담당 교사는 "이번 대회 수상의 쾌거는 학생들의 특기와 적성을 살리도록 짜인 학교교육과정 운영을 통하여 체계적인 지도를 할 수 있었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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