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공연보다 두 배나 즐거운 열정, 150여 회 공연
3월 25∼4월 3일 통영 전체 공연장, SNS 이벤트

 
대한민국 음악에너지의 중심 통영국제음악제 프린지(TIMF Fringe)가 오는 25일부터 통영의 봄을 열정으로 달굴 예정이다.
 
올해 역시 전국 146개팀 공연을 희망해 왔으나, 선정 위원회를 통해 클래식 장르 솔로 연주와 중주팀, 대중음악장르의 밴드팀, 앙상블, 인디밴드 등 103개 팀 150여 회의 공연을 공식 확정했다.
 
매년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참가팀의 증가와 질적 성장은 통영이 자유롭게 소통하고자 하는 음악인들이 꿈을 나누는 장소로 각광받고 있음을 방증한다.
 
2016 통영프린지는 '통영프린지책임네트워크'(통영음협)가 주관, 오는 25일∼4월 3일 10일간의 일정으로 도천테마기념관과 강구안, 문화마당, 동피랑 등 통영 전체의 하나의 공연장으로 사용, 통영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만들고 즐기는 축제를 지향하고 있다.
 
독창적인 음악 연어로 세계 현대음악계 우뚝 선 통영출신의 20세기 최고의 작곡가 윤이상이 동서음악의 창조적인 대화로 소통한 것처럼 프린지 역시 남녀노소 누구나라는 모토로 윤이상의 정신을 대변하고 있다.
 
2016 프린지의 주제는 'MUSIC CHAKRA'(뮤직 차크라, 음악에너지의 중심)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너지를 통영으로 집결, 연주자와 관객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는 축제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통영프린지책임네트워크 김정혜 통영음협지부장은 "통영국제음악제와 더불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편안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통영프린지는 실시간 현장 인기투표는 물론 페이스북 등의 SNS를 통한 인증 샷 이벤트로 헤드폰 등의 기념품을 지급한다.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만끽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상세한 공연 정보와 이벤트 참여는 통영프린지 홈페이지(www.tyfringe.com)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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