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으로 후보등록, 25일 송건태 전도의원 서류 못갖춰 후보등록 안해

 
이군현 새누리당 후보가 제20대 국회의원거에서 무투표로 당선됐다.

통영시선거관리위원회 제20대 국회의원선거 후보등록 마지막 날인 25일 오후 6시까지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이군현 새누리당 후보 단독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군현 국회의원은 선거없이 무투표 당선됐다.  이군현 의원은 4선 국회의원으로 제20대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이로인해 오는 4월 13일 통영고성지역에서는 국회의원선출을 위한 후보에 대한 투표는 없으며 정당투표만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5일 무투표 당선을 막겠다는 송건태 전 도의원은 “촉박하게 등록 필수 서류를 준비했으나 마지막까지 다 갖추지 못했다”며 “아쉽지만 이번 국회의원 선거후보등록을 하지 못하게 됐다. 할말이 없다”고 밝혔다.
이로인해 통영고성선거구는 최초로 국회의원선거 무투표 당선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앞서 이군현 후보는 국회의원 등록이 시작된 지난 24일 첫날 등록을 마쳤다.
중앙선관위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 통영고성지역에 출마한 이군현 후보의 정보를 공개했다.
이군현 새누리당 후보는 1952년 3월 12월 생으로 올해 64세이다. 정규학력은 중앙대학교 사범대학 외국어 교육학과(영어전공)를 졸업하고 미국 캔자스주립대학교 교육행정학 박사(1981~1983)학위를 받았다. 경력으로는 전 새누리당 사무총장과 현재 19대 국회의원을 적었다.
 
후보자재산은 총 18억8,348만7천원을 신고했다. 세부내역으로는 본인명의로 아파트 2채(통영과 서울), 전세임차권(고성과 통영지역사무실),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 1채가 있다. 차량으로는 본인명의의 카니발, 배우자 명의의 그랜저가 있다. 예금으로는 본인, 배우자, 장남명의의 예금과 보험, 예탁금 등 총 18억8,348만7천원을 신고했다.
병역사항은 본인은 육군 일병(소집해제)으로 전역했으며, 장남은 병장으로 만기 제대했다.
소득세 재산세 및 종합부종산세의 납부현황은 2015년도에는 본인과 배우자, 장남 모두 합해 1,419만2천원을 신고했다. 현재 체납액은 없다.
또한 공직선거 후보자 등록 경력으로는 2004년 제17대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에 당선됐으며,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선거(한나라당) 당선,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선거(새누리당) 당선 경력이 있다. 전과유무 등 범죄경력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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