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폭력 전담 경찰관이 학교 폭력 예방 방법 직접 설명

 
통영 충렬여자고등학교(교장 안진철, 이하 충렬여고)는 지난달 30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위해 전담 경찰관인 강아름 경장과 이호성 순경이 직접 충렬여고를 방문하였으며, 교육은 크게 '학교폭력의 정의와 유형, 소년사건의 처리절차, 발생 시 대처 요령' 등 세 가지 테마로 나누어 진행됐다.

직접 교육을 받은 2학년 황00학생은 "학교 밖에서 일어나는 것도 학교폭력인 것을 새롭게 알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교폭력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알게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1학년 이00학생은 "학교폭력이 일어났을 때 직접 신고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학생들이 '117 CHAT' 앱을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번 교육의 유용성을 알렸다.

충렬여고 이은진 인성부장은 현재 시행중인 '학교폭력실태조사'에 대해 설명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14일 실시된 '학교 폭력 멈춰' 선포식과 14일부터 18일까지 시행한 '친구사랑 주간'에 이어 올해 3번째 학교폭력 예방 행사이다. 충렬여고는 '학교 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진행하며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힘쓰고 있다.

<충렬여고 학생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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