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정유선씨 행운의 주인공 "한려수도 풍경은 전국 최고의 풍광"

 

 
통영케이블카가 누적 탑승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

통영관광개발공사(사장 김영균)는 지난 26일 오전 11시 20분께 개장 8년, 영업일 수 2,455일 만에 누적 탑승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1,000만번째 행운의 주인공은 남편의 15년 장기근속 휴가차 통영에 가족여행을 온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 사는 정유선씨가 차지했다. 행운의 주인공에게는 기념 순금메달(100만원 상당)과 통영특산물 및 꽃다발을 증정했다.
1,000만번째 행운의 주인공이 된 정성엽, 정유선 가족은 "15년 장기근속 휴가차 거제와 통영을 관광하던 중 통영케이블카를 마지막으로 여행을 마치려고 했으나 오늘 이런 큰 행운이 주어지게 되다니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정씨는 "통영동원리조트에서 숙박을 하면서 중앙시장에서 싱싱한 생선회도먹으며 통영의 아름다운 모습에 매료돼 또다시 방문하고픈 도시가 됐다. 물가도 싸고 너무 깨끗한 도시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케이블카 정상에서 바라다보는 한려수도의 풍경은 전국 최고의 풍광임에는 틀림없다"고 말했다.
공사에서는 1000만 돌파를 기념하는 뜻에서 4,000개의 기념 초콜릿을 준비하여 탑승시작부터 고객들에게 전달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시장, 시의장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표지석 제막식도 가졌다. 제막식 후 케이블카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떡과 음료수 제공 등을 통해 특별한 날의 의미를 함께 했다.
또한 케이블카 1000만명 돌파를 기념하는 축하공연도 잇달아 열린다. 5월 5일 오후 2시 케이블카 상부역사에서 외국인 연주자로 구성된 4인조 재즈공연을 시작으로 8일 오후 5시 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성악가 조수미씨 공연이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김영균 통영관광개발공사 사장은"국민케이블카로서 명성을 얻기까지 사랑해주신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올 하반기 개장하게 될 루지썰매와 연계된 시스템 구축과 함께 야간케이블카 운행을 통해 더욱 더 변화된 모습으로 오랫동안 많은 고객들에게 설렘과 감동을 줄 수 있는 케이블카가 되도록 모든 임직원들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성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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