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제9회 아름다운 노년을 위한 사랑 나눔 행사 개최

 
“어르신들 걱정 근심 이제 모두 떨쳐버리고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 셋째도 건강입니다. 아무쪼록 오늘 저희가 차린 맛있는 음식, 공연들 보시고 아름다운 봄날 모두 만수무강 하세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통영지구협의회가 주관, 통영시가 후원한 ‘제9회 아름다운 노년을 위한 사랑 나눔’행사가 29일 충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통영지구협의회 서주현 총무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는 김동진 통영시장을 비롯 천영기 경남도의원, 강근식 통영시의회 부의장, 김만옥 통영시의원,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한창일 회장, 통영적십자병원 고홍원 관리부장, 선정순 통영여협회장, 통영지구협의회 임원·단위봉사회 회장 및 회원, 통영 읍면동 어르신 300여 명이 마음을 나눴다.

명정동 정당새미 풍물패의 신명나는 풍물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웠고 이순택 섹스폰 연주, 통영지구협의회 회원들이 준비한 건강 체조, 적십자 봉사활동 영상물 상영으로 식전행사를 치뤘다.

개회식이 끝난 후 박철종 강사를 초청, ‘노후를 젊고 행복하게 사는 비결’ 에 대한 특강을 약 20분간 진행했으며 어르신 읍·면·동 노래자랑과 점심식사 및 다과를 정성껏 준비한 한마당 잔치를 끝으로 식은 마무리 됐다.

배덕남 통영지구협의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배덕남 통영지구협의회장은 “저희 봉사회에서는 매년 읍면동 어르신들을 모신 가운데 아름다운 노년을 위한 건강관리와 특강을 통한 의식함양, 다양한 프로그램, 봉사원들의 정성을 모아 적십자의 인도주의와 봉사정신을 적게나마 실천하고자 한다. 즐겁고 맛있게 잡수시고 어느 때보다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적십자사 경남지사 한창일 회장
경남적십자사 경남지사 한창일 회장은 “실제로 건강하게 살아서 100세를 맞이해야한다. 하루에 최소 30분에서 1시간 이상은 어떤 운동이라도 해야 한다”며 “남은 여생을 그간 살면서 고마웠던 분들에게 보답하면서 여생을 마치는 것이 아름다운 인생”이라고 당부했다.

김동진 통영시장
김동진 통영시장은 “통영시에서는 노인 일자리를 늘리고 노인 생활을 편안하게 하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과 관심을 가지고 있다. 대한적십자봉사회에서 정성껏 마련한 자리로 근심걱정 떨쳐버리고 흥겨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통영지구협의회 서주현 총무부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강근식 통영시의회 부의장
'노후를 젊고 행복하게 사는 비결' 특강을 펼친 박철종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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