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품은 학교, 세계로 열린 교실, 바로 충렬여고!!

 
충렬여자고등학교(교장 안진철)이 지난달 29일 ASPNET (유네스코학교 네트워크)에 가입 승인을 받았다.

유네스코는 학교 교육을 통해 설립이념인 평화의 문화를 위한 국제협력을 증진하고자 1953년 15개 회원국 33개 학교를 대상으로 유네스코학교 네트워크를 시작했다.

국내에서의 유네스코학교 네트워크 사업은 1961년에 4개 중·고등학교의 유네스코학교 가입으로 시작됐으며, 올해 충렬여고 국제적인 흐름에 맞춰 이에 동참하게 됐다.

충렬여고가 ASPNET(유네스코학교 네트워크)에 가입 승인을 받았다는 것은 평화와 인권, 지속가능 발전교육(ESD), 문화 연계 학습 등과 같은 유네스코의 이념을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앞장서 실천하는 학교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나라 유네스코학교 네트워크 활동은 현재 국내 세계시민교육의 기반을 제공한 ‘한국 국제 이해 교육과 지속가능 발전교육의 역사’ 그 자체라 할 수 있다.

충렬여고는 세계 127개 RCE 도시 중 국내 유일로 선정된 통영시와 연계하여 자율 동아리 CR-RCE(충렬-지속가능한 발전교육)활동, 유네스코 인증 프로그램인 BTW(Bridge To The World)활동, 저탄소 학교 선정 공모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충렬여고 안진철 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유네스코가 지향하는 가치와 이상을 학교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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