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시부 종합 7위 기록
고득점 예상 골프 부진, 유도 3위, 롤러 3위

제55회 경남도민체육대회 통영시 대표팀이 지난달 29일 선수 결단식을 갖고 필승의 각오를 다졌지만 현실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

통영시가 양산 일원에서 지난달 29일부터 5월 2일까지 열린 제55회 도민체전에서 종합점수 79점, 도내 8개 시부 중 7위를 기록하며 당초 목표였던 종합순위 6위 달성에 실패했다.

23개 정식 종목, 2개 시범 종목 임원 102명, 선수 452명 총 554명이 참가한 대회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종합 순위 7위를 기록한 통영시는 6위인 거제시와 15.5점 점수 차를 내며 부진했다.

6위를 목표로 혼신의 힘을 쏟은 통영시 대표 선수들은 창원, 김해, 양산시의 벽을 넘기에는 역부족 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도민체전의 효자종목이었던 골프에서 시부 5위를 기록, 축구, 야구, 테니스 등 구기 종목에서도 하위권 성적으로 부진을 면치 못해 종합순위 하락 요인으로 작용, 해당 종목별 원인 분석과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는 평가다.

또한 유도와 롤러 종목에서 3위를 기록해 순위 안에 들었지만 타 종목의 열세로 순위 변동의 한계를 보였다.

이번 대회는 시부에서 199.5 득점을 한 창원시가 1위, 158.5 득점 김해시 2위, 133 득점 양산시 3위, 119 득점 진주시 4위, 100.5 득점 사천시 5위, 94.5 득점 거제시 6위, 79 특점 통영시 7위, 64득점 밀양시 8위를, 군부에서는 136 득점 함안군 1위, 124.5 득점 거창군 2위, 120 득점 창녕군 3위, 102득점 합천군 4위, 94득점 고성군 5위, 89득점 하동군 6위, 88.5 득점 남해군 7위, 85득점 함양군 8위, 72.5 득점 산청군 9위, 50.5 득점 의령군이 10위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대회서 육상 포환던지기(남자고등부) 거제 이상명 선수가 기존 14.20m→14.50m 기록, 창던지기(남자고등부) 김해 장준호 선수가 61.69m, 수영 자유형 100m(남자일반부) 사천 피승엽 선수가 53.64초, 평영 100m(남자일반부) 창원 김민건 선수가 1:04:90초, 접영 50m(남자일반부) 김해 박범호 선수가 24.95초, 개인혼영 200m(남자일반부) 사천 김탁규 선수가 2:16:93초, 계영 400m(남자일반부) 창원 이범희 정우성 서현수 배대한 선수가 3:45:61초, 자유형 50m(여자일반부) 양산 이예진 선수가 28:08초를 기록,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한편 양산 일원에서 펼쳐진 제55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 육상(트랙/마라톤), 축구, 테니스, 정구, 농구, 배구, 탁구, 복싱, 레슬링, 씨름, 유도, 검도, 궁도, 배드민턴, 태권도, 볼링, 보디빌딩, 우슈쿵푸, 골프, 야구, 바둑(시범), 산악(시범), 역도, 사이클, 사격, 수영, 롤러 등 총 27개 종목이 36개 경기장에서 펼쳐졌다.

시부(창원 진주 통영 사천 김해 밀양 거제 양산)에서는 창원에서 임원 1,382명, 선수 3,929명 총 5,311명 참가로 최다 참가했으며 군부(의령 함안 창녕 고성 남해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에서는 함안에서 임원 180명, 선수 474명 총 654명 참가로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시군부 선수단 전체 현황은 임원 2,752명 선수 7,573명 총 10,325명이다.

다음은 통영시의 종목별 순위이다.

▲육상트랙 7위 ▲육상 필드 5위 ▲육상마라톤 6위, ▲수영 6위 ▲축구 6위 ▲야구 7위 ▲테니스 4위 ▲농구 7위 ▲배구 6위 ▲탁구 5위 ▲사이클 6위 ▲복싱 5위 ▲역도 5위 ▲씨름 7위 ▲유도 3위 ▲검도 6위 ▲궁도 6위 ▲사격 4위 ▲배드민턴 7위 ▲태권도 7위 ▲볼링 7위 ▲롤러 3위 ▲골프 5위 ▲보디빌딩 5위 ▲우슈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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