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중학교(교장 차윤선) 소속 자율동아리 '3FR' 밴드는 5월 13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제12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 부대행사인 제20회 경남 청소년 한마음축제에 출전하여 우수상을 수상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인 충무중은 문화소외지역에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의 제공을 위하여 다양한 자율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3FR밴드는 이러한 자율동아리의 하나로서 학생들 스스로가 공연을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독립군가’라는 곡으로 출전하였는데, 노래를 누구나 따라 부르기 쉽도록 편곡하여 처음 듣는 관객들도 같이 노래 부를 수 있는 공연이 되도록 하였다.

올해로 4대째 이어오는 3FR밴드는 2015년 제4회 고성 틴틴 청소년 탑밴드 경연대회 대상, 2015년 창원 청소년 틴틴 페스티벌 경상남도교육감상 수상에 이어 또다시 도 단위 대회에서 수상하여 학교의 대표에서 벗어나 지역을 대표하는 밴드로 성장 중이다.

건반 악기를 맡은 2학년 박건우 학생은 “처음 출전하는 대회라 너무 떨렸지만, 연습한대로만 하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했어요. 이번 기회로 자신감도 얻고 더 열심히 하고 싶은 의욕도 생겼어요. 더 열심히 준비하여 다음에는 완벽한 무대를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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