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후보 확정“의원간의 가교역할에 충실, 시도의회 차원의 연정강화”

천영기(54, 통영2) 경남도의원이 제10대 도의회 후반기 의회운영위원장 새누리당 후보로 선출됐다.

지난달 24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새누리 의원 총회에서 천영기 의원은 재석 의원 49명 중 30명의 지지를 얻어 후반기 의회운영위원장 새누리당 후보에 당선, 도의회 본회의 인준을 남겨두고 있다.

천 의원은 지난 2년간 2015년도 당초예산과 제1회 추가경정 예산 교육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2회 역임했다. 학교급식 문제에 대한 도민들의 오해와 갈등을 해결하고 양질의 학교급식을 위한 경상남도교육청 학교급식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시 경남개발공사의 성과급 잔치, 소방본부의 구급차나 소방차가 구조와 화재 진압시 '골든타임' 안에 현장에 도착할 확률이 50%에 못 미치다는 등 도민의 삶과 밀접한 영향을 갖는 제도에 대한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공동주택의 층간소음 예방과 층간소음으로 인한 입주민들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공동주택 층간소음 방지 조례안’ 을 발의했다.

이러한 공로로 지난해 경상남도의정회로부터 자랑스런 도의원, 올해에는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로부터 대한민국 위민의정 대상을 수상했다.

천영기 의원은 오는 5일 경상남도의회 제337회 임시회에서 의회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되면 “의장과 의원간의 가교역할, 의원과 의원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고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자치 재정, 자치 조직권 확립 그리고 의원 보좌관제와 의회 인사 독립권 확보를 위해 전국 시도의회 차원의 연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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