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덕 부의장,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역할에 충실할 터

“‘사람을 사귄지 오래되어도 공경으로 대하다’는 논어의 한구절인 ‘구이경지(久而敬之)’의 의미를 마음깊이 새겨 제 자신보다는 함께하는 모든 분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존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문성덕 부의장은 “어떻게 하면 집행기관과 의회가 상호존중의 입장에서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는지, 의장단과 각 상임위원회의 가교역할을 어떻게 수행할 것인지, 의원간 화합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 지 등 부의장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고민도 많이 되고 그 책임에 어깨가 무거워진다”고 말했다.

문 부의장은 “앞으로 이러한 고민들은 의원님들과 충분한 의논을 거쳐 방안을 마련함은 물론 덕의 본질로 혼자가 아닌 소통과 화합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1991년 시작된 지방의회가 25년을 넘긴 시점에서 제7대 통영시의회가 시민들 속에 사랑받고 존경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한 점의 흐트러짐 없이 더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으로 도에 넘치지도 그렇다고 부족하지도 않은 그런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 부의장은 “통영시민의 격려와 사랑으로 이뤄낸 힘과 경험을 바탕으로 시의회의 희망찬 에너지가 되겠다”며 “유정철 의장과 함께 균형과 조화의 아름다운 의회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성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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