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2016 통영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개최

여성과 남성의 동반성장을 위한 2016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이 20일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는 통영시여성협의회(회장 선정순) 주관으로 열린 기념식에는 김동진 통영시장, 유정철 통영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단, 천영기 경남도의회 운영위원장, 각 기관단체장, 통영여성협의회원 및 통영시민 1,200여 명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공로패에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 김광문 감사, 봉평동주민센터 최명선 씨가 수상했으며 (주)동원개발 장복만 대표이사, 통영관광개발공사 김영균 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김나연, 허정미, 김정영, 정달연, 김말연, 정미숙, 유익자, 서윤옥, 정경숙, 김정련, 이원숙, 정두례, 이수영, 양시온, 이정숙, 박순덕, 문덕순, 황영자, 김순애, 이명악 씨가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1부 기념식이 종료 된 후 큰들문화예술센터의 ‘효자전’ 마당극과 어울림마당이 이어졌다.

또한 1층 로비에서는 여성회관 수강생 솜씨자랑, 녹색생활실천 홍보 서명운동, 통영누비 전시, 통영나전칠기 신진공예인 작품전시, 경력단절여성 취업일자리 알선 및 상담, 성인병예방 건강관리 홍보, 가정폭력 예방 및 여성권익보호 캠페인, 성매매·성희롱·성폭력 예방 캠페인 등이 펼쳐졌다.

선정순 회장은 “각계각층의 많은 사람들이 여성의 지위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고 그 결과 우리사회의 여성의 지위는 점차 향상됐다. 균등한 기회 제공을 위해 사회적 제도와 기업문화가 개선, 이를 바탕으로 많은 여성들이 경제적인 이유나 자아실현을 위해 사회에 진출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무엇보다 여성과 남성을 평등하게 바라보는 근본적인 인식의 변화가 중요하다”며 “통영시 여성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개인의 자아실현 및 가정의 행복과 지역사회의 성장을 이뤄 살고 싶은 힐링 도시 통영이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참여하고 대우받는 행복도시 통영, 양성평등 문화가 더 큰 행복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는 선정순 회장을 필두로 20개 단체 6,214명의 회원들이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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