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연구원 남준성, 이은서(유영초 5), 이은민(죽림초 5), 정고원(통영초 5)
‘어린이가 바라는 세상’에 대해 당당히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기 위한 준비 중

초록우산 어린이연구원 남준성, 이은서(유영초 5), 이은민(죽림초 5), 정고원(통영초 5) 학생이 부산경남 지역을 대표해 아동 권리에 대해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초록우산 통영마을(소장 김근용)은 지난 4월부터 UN아동권리협약에 명시된 아동의 4대 기본권 중 ‘참여권’ 보장을 실현하기 위해 20명의 초록우산 어린이 연구원을 위촉, 지역의 아동권리 이슈에 대해 토론하고, 아동권리교육을 이수하며 제13회 대한민국아동총회에 참석하기 위한 준비과정을 다져왔다.

제13회 대한민국아동총회 부산경남 지역대표로 참여하고 있는 20명의 초록우산 어린이연구원들은 정기모임을 통해 7월 말까지 아동권리교육 2회기(3시간), 연구회의 6회기(9시간)의 과정 속에서 우리 지역의 아동권리 이슈에 대해 토론하며, 하반기부터는 아동 안전을 위한 목소리를 내고자 준비하고 있다.

또한 제13회 대한민국아동총회 주제인 ‘어린이가 바라는 세상’에 대해 다루며 아동을 있는 그대로 존중해주는 세상, 성적 등으로 차별하지 않는 세상, 학교나 가정 등에서 아동폭력이 일어나지 않는 세상, 시험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세상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지난 20일 연구회의에서는 출석, 아동지지율, 참여의지, 의견표현력 등의 선발기준을 가지고 20명의 어린이연구원 중 본 대회에 참가할 아동 4명을 선발했다.

남준성(유영초 5), 이은서(유영초 5), 이은민(죽림초 5), 정고원(통영초 5)이 그 주인공으로 전국에서 모인 초등 4학년 ~ 중등 3학년 95명 가운데에서 당당히 자신들의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대표아동 선발을 위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통영교육지원청 구인회 장학사는 “통영을 대표해서 아동권리에 대해 고민하고, 자신 있게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모습을 보며 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 모두 대견하다” 라고 격려했다.

초록우산 통영마을 김근용 소장은 “대한민국아동총회는 우리 어린이연구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하나의 활동이고, 더 중요한 것은 앞으로 우리 통영지역의 동생들, 언니, 오빠들 목소리를 대변하여 아동권리가 잘 지켜지도록 고민하고, 활동으로 만들어가는 부분이다.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연구원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초록우산 통영마을(055-794-2990 / 배금예)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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