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적십자병원은 지난 22일 미수동사무소(253명)에서 무료진료 및 만성질환교육을 가졌다.

올해 10번째인 미수동 의료봉사에는 홍주영(내과전문의),고광철(통증의학과 전문의)을 비롯한 약사,간호사 등 20명의 의료진과 10명의 적십자봉사원들이 의료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진료 및 만성질환교육, 처방, 투약, 영양제 투여, 응급약품 등을 통해 환절기 질병에 취약해 질 수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겼다.

 많은 어르신들이 예정시간보다 일찍 방문해 순서를 기다리며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경제적, 신체적 병원 방문이 어려웠던 어르신들이 통영적십자병원의 의료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보살펴 주는 것에 깊은 감사와 격려를 전하기도 했다.   

이번 의료봉사에서 미수동 주민들은 해마다 잊지 않고 의료봉사를 펼치는 병원 직원들의 친절함과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전달하였고, 특히 의료취약계층에게 병원비를 지원해주는 인도주의사업인 희망진료센터에 많은 관심을 주민들이 보였다.

통영적십자병원은 올해 21회를 목표로 한산도, 욕지도, 사량도 등 도서지역 및 통영시 읍,면,동민을 대상으로 통영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의료봉사 외에도 다양한 공공의료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2015년도에는 통영시민을 위해 무료진료(4,391명, 2억2천만원), 무료종합검진(1인당 40만원,275명,1억1천만원), 희망진료센터(의료취약주민 병원비 지급, 연인원 23,056명, 1억5천만원)를 통해 예산을 집행 하였고,사회복지시설 및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무상 의료지원과 독감예방을 지원하고 있다

2016년에도 작년과 같은 5억원의 예산으로 통영시 의료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적십자의 인도주의 이념을 실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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