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무리한 조업강행과 정비불량으로 인한 각종 해양사고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통영해양경찰서(서장 박희만)에 따르면 지난 1/4분기 남해안 연안에서 모두 21척의 선박이 해양사고를 당해 지난해 같은 기간 11척에 비해 2배이상 증가했다.사고 발생 유형별로는 기관고장 6척, 충돌 4척, 좌초·침몰 각각 3척, 화재가 2척 등으로 집계됐다.사고원인은 운항자들의 무리한 조업강행, 기상악화시 안전대피 소홀, 정비불량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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