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토영마실’ 사진 250여점 전시, 17일~23일 해미당 갤러리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일명 스사사)의 정기전이 지난 17일 개막돼 오는 23일까지 전시된다. 통영시청 2청사 해미당 갤러리에서 전시되는 이번 정기전에는 ‘토영마실’이라는 주제아래 25명의 회원의 작품 240여점이 선보였다.

정상일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17일 오프닝행사에는 50여명이 참여해 개막을 축하했으며 식전행사로 음악공연에 이어 그동안 각종 전시에 공이 많은 김상환 경상대 교수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개막전에는 배윤주 시의원, 김용우 명정동장, 박진숙 연명예술촌장 등과 회원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2015년 사진전 '통영의 골목길을 걷다' 라는 주제 전시회의 연장 테마로 골목을 벗어다 좀 더 넓은 공간으로 나아가 다양한 통영의 모습들을 마실 나가는 느낌으로 가볍고 상쾌하게 여러분들에게 선보이고자 기획됐다.

스사사 회원들은 페이스북을 통해 약 260여명의 회원들이 온라인 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참여하고 있다. 스사사는 지난 2014년 창립 이후 다양한 형태로 사진이라는 매개체로 지역문화의 발전에 기여를 하고 있다. 동피랑의 명성을 SNS를 통해 널리 알리게 시발점이 됐으며, 명정동과 파트너쉽을 맞춰 대외적으로 서피랑이 지니고 있는 숨겨진 가치를 발굴하여 사진으로 보여주고 봉숫골 축제에도 참가하여 통영의 모습을 보여주는 등 새로운 시선으로 통영을 바라보고 통영을 느끼며 함께 생각할 문제들에 대해 화두를 던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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