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기제 페스티벌과 더샵 30회 정기 연주회에서 가을빛 연주 선보여

동원중(교장 배문숙)학교 학생들이 지난 14일 자유학기제 페스티벌과 더샵 정기 공연을 찾은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연주를 선사했다.

동원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통영 학생 예술제(자유학기제 페스티벌)에 오카리나팀 40명, 리코더팀 40명, 더샵1학년 팀20명 등, 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페스티벌을 찾은 이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했다.

참가한 학생들은 자유학기제 예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악기 연주를 배웠고, 이날을 위해 열심히 연습한 곡을 선보였다.

또한 이날 오전에 같은 장소에서 열린 자유학기제 진로 체험부스에 동원중학교는 비즈공예 ‘나만의 캐릭터 친구 만들기’부스를 열어 많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저녁에는 어느덧 서른 번째에 이른 더샵의 정기 공연이 있었다. 이번 공연에서 학생들은 가을의 향취가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음악을 선보였다. 가을은 누구에게나 특별한 추억을 남긴다. 학생들의 연주는 공연장을 찾은 이들의 소중한 추억을 꺼내어 다독여주고 따뜻하고 보듬어서 다시 돌려줬다.

더샵의 지휘를 맡은 류재현 교사는 “30회 공연이니 만큼 연주의 수준을 많이 끌어 올렸다. 학생들이 연습하면서 많이 힘들어 했는데, 이렇게 훌륭하게 연주를 해 주어 고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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