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동행으로 학업 중단 숙려제, 어깨동무 프로그램 진행

2016년 한 해가 서서히 마무리를 향해가는 가운데 학업 중단 숙려제와 어깨동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동원중(교장 배문숙) 학생들이 선생님들과 즐거운 추억 만들기에 나섰다.

먼저 지난 10일에는 동원중 선도부, 스쿨순찰대 학생들이 인성안전부 선생님과 함께 학교 주변 순찰 활동을 한 뒤, 즐거운 볼링 게임을 했다. 게임이 끝나고는 선생님들과 한 해 동안 있었던 즐거운 일, 힘들었던 일 등, 이야기를 나누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6일에는 3학년 학생 30여 명과 선생님이 함께한 사제동행 축구경기가 열렸다.

선생님과 학생들은 학교를 벗어나 넓은 평림 축구장에서 마음껏 뛰면서 시험 스트레스도 떨쳤고, 선생님과 한 팀이 되어 뛰면서 사제의 정도 쌓았다.

또한 지난 18일에는 각반 3명씩 선발된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창원 실내체육관을 찾아 프로농구 경기를 관람했다.

특히 이번 농구장 체험 활동에서는 이벤트를 신청해 선수들과 함께 단체사진도 찍었고, 중간 하프타임에 2명의 학생이 5초 안에 골 넣기 행사에도 참가해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농구장 체험에 참가한 3학년 학생은 “3년 동안 동원중에서 선생님, 친구들과 놀이공원도 가고 야구장에도 가고 했었는데, 오늘은 드디어 기다렸던 농구장에 와 보았다. 직접 와서 본 농구는 TV보다 훨씬 흥미롭고 재밌었다. 농구 선수들과 찍은 사진은 아마도 평생 간직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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