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통영새마을, 도약하는 통영시' 슬로건 기치
산하단체별 정기 총회 일정 수립, 본격적인 봉사 활동

통영 새마을운동이 2017년 정유년 새해, 지역사회에는 한 발 더 다가서고 세계로 뻗어가는 도약의 해로 삼는다.

새마을운동통영시지회(회장 황종관)는 올 한 해 '다시 뛰는 통영새마을, 도약하는 통영시'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2017년 산하단체별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나선다.

새마을지도자통영시협의회(회장 백형철)는 오는 20일 정기총회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 3R 자원재활용품수집운동, 하계방역활동, 라오스 교육환경개선 사업 등을 점검한다.

올해는 자원재활용품수집운동과 시가지 대청소를 통해 자연과 환경 사랑, 자원 재활용 등 환경 공동체 운동에 더욱 앞장설 예정이다.

통영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옥자) 역시 오는 18일 오전 11시 정기총회가 계획돼 있다.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효 편지 쓰기, 다문화가정주부 정착 사업 등의 지난해 사업을 점검하고, 각종 행사 때 마다 부스 뒤켠에서 묵묵히 음식을 만들어 내며 봉사하는 부녀지도자들을 격려한다.

올 한해는 노인회와 교류하며 한 자녀 더 갖기 운동 등 가정새마을운동을 더욱 활발히 펼쳐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7월 출범한 직장·공장새마을운동통영시협의회(회장 임명률)는 살고 싶은 통영시 행복펀드에 300만원을 기부하며 시작한 지역사회 환원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한 해를 설계했다.

또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이웃들에게 희망을 선물하며 새마을과 동행해 나가는 '꿈, 희망, 동행 YES!' 사업을 시작한다.

특히 오는 16일 정기 총회 후에는 저소득층 초등학생들과 함께 나라사랑 독도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계획하는 등 중장기적인 문화공동체운동을 야심차게 펼친다.

새마을문고통영시지부(회장 김태곤) 역시 오는 19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품격 높은 통영시를 위한 독서문화운동 계획을 수립한다.

2016년 읍면동별 작은도서관 운영과 함께 여름철 휴가지 도서관 운영, 알뜰도서교환시장, 국민독서경진대회 등 주요 사업추진실적을 돌아보며, 올해는 책 읽는 선진시민의식 운동을 위해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해 나간다.

새마을교통봉사대통영시지대(대장 이기복)는 12일 총회가 예정돼 있으며,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 중앙시장 앞 교통 혼잡지역 교통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 한산대첩축제나 봉숫골 축제 등 주요 행사시 시민들의 교통안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추운 겨울 사랑의 연탄 나눔을 실시하며 온기를  나누는 이웃사랑도 지속적으로 실천한다.

통영시Y-SMU포럼(회장 김태곤)은 올해 제6기 임원진을 새로 선출하고 건전한 대학문화만들기 학과별 동영상 공모전을 비롯 학교 근처 경로당 어르신 찾아뵙기, 하계 농촌 일손돕기 등 참신한 아이디어로 젊은 새마을 운동을 다양하게 펼쳐나갈 것이다.

이에 새마을운동통영시지회 황종관 지회장은 "산하단체가 유기적으로 활발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회에서는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새마을의 날 기념행사와 연말 사업성과를 보고하는 지도자대회 등을 개최하고 핵심지도자 워크숍과 회장, 총무 교육, 새마을국민 교육 등을 통해 일선 새마을지도자들의 역량강화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중국 운부시 진린 도독 후손 집성촌을 방문, 이순신 장군과의 인연을 다시 한번 되새겨보고,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민간교류를 통해 통영시 수산물의 중국 시장개척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글로벌 시정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통영시새마을가족들이 모범적이고, 솔선수범하는 리더십을 통하여 시대변화를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올 한해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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