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통영지역연합회 한마음대회 및 오세광·최수천 회장 이·취임
신두일·김성진 법무부 장관상, 한마음장학재단 46명 2300만원 장학금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지만 그동안 통영지역연합회를 잘 이끈 오세광 회장의 탁월한 역량과 뜻을 존중하고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 혼신을 다해 연합회를 운영해 나가고자 한다"

'우리 이웃과 늘 함께' 라는 슬로건으로 마음의 법 '배려'를 실천하고 있는 법무부 법사랑위원 통영지역연합회 오세광 회장의 뒤를 이어 2017 신임회장으로 최수천 감사가 취임했다.

법무부 법사랑위원 통영지역연합회는 지난 5일 오후 6시 죽림 해피데이에서 통영지역연합회 한마음대회 및 오세광·최수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통영지역협의회 통영 거제 고성 6개 위원협의회 210명의 법사랑 위원을 비롯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 윤영준 지청장, 김종근 박광섭 부장검사, 김나리 문태권 소년전담검사, 김송수 보호관찰소장, 김호 전 월드컵 국가대표 감독 등 내외빈 등 25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날 한마음대회는 회장 이·취임식과 함께 지난해 청소년 범죄예방활동에 힘쓴 위원들을 격려하고 2017 올 한해 새로운 활동을 다짐하는 희망의 자리였다.

유공범죄예방위원에 대한 시상과 올해 새롭게 가족이 된 신규위원 위촉식, 지역모범청소년에 대한 장학금 수여로 이어진 한마음대회에서는 신두일, 김성진 위원이 비행소년 선도보호와 갱생보호 공로를 인정받아 법무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하영숙 위원에게는 검찰총장 표창, 조광현 정주영 배두환 김현숙 문대수 박성진 위원에게는 검사장 표창이 주어졌다. 우주성 강태중 박영희 김공순 유호기 김정선 위원은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장의 표창장이 수여됐다.

올해 새롭게 법사랑 가족이 된 박미숙 양은진 전성실 위원에게는 위촉장과 함께 뱃지가 전수되고, 신규 대표 위원의 결의문 낭독이 있었다.

협의회 장학재단인 통영한마음장학재단 오세광 이사장은 통영 거제 고성 모범 청소년 46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46명에게 2천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 큰 박수를 받았다.

대회사에 나선 오세광 이임 회장은 "법사랑 위원들의 헌신적인 사랑과 봉사정신으로 지난 8년간의 법사랑 통영지역협의 회장직을 무난히 마칠 수 있었다. 그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그 은혜 잊지 않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통영연합회가 전국 여타연합회와 비교, 사업성과와 위상면에서 결코 뒤지지 않은 것은 지청장과 검찰 관계자, 각 위원장과 위원들의 소통과 역량 결집으로 이룬 결과"라며 "최수천 신임 회장 역시 연합회 결속과 소통에 탁월한 역량을 가진 분이다. 혼연 일체가 돼 더욱 힘차게 나아가자"고 말했다.

최수천 신임 회장은 "큰 중책에 어깨가 무겁다. 전임 회장과 위원들의 뜻과 의견을 수렴, 혼신을 다해 연합회를 운영하고자 한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또 "국내외적으로 사회 모든 분야에서 매우 힘든 시기다. 이런 때 일수록 우리의 봉사 활동이 한층 요구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봉사를 바탕으로 통영지역연합회가 더욱 더 활성화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본연의 책임을 다해 오늘 수상한 위원들께 축하드리며, 모범 장학금을 수여받은 46명의 학생들에게도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윤영준 지청장 역시 "오늘은 법사랑위원 통영지역연합회 새로운 회장이 취임한 뜻 깊은 날이다. 지난 8년간 뛰어난 리더십으로 헌신적으로 법사랑을 이끈 오세광 회장께는 감사의 인사를, 그리고 신임 최수천 회장께는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법사랑과 검찰, 지자체, 지역시민이 다함께 범죄 없이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또 윤 지청장은 지난 8년간 봉사활동을 하고 임기를 다한 오세광 통영지역연합회장과 천세운 보호복지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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