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면 외산리에 장례식장 등 224개 병상

   

 


고성에 노인들을 위한 요양전문병원이 들어선다.


고성군은 민자 88억원을 유치해 동해면 외산리 산 21번지 일원 7386㎡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고성 노인한마음요양병원’ 건립공사를 이달 중 착공, 내년 8월께 개원한다고 밝혔다.


진료과목은 침구과, 한방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등 4개이며 직원은 의사 4~5명을 포함해 50∼60명이 종사할 계획이다.


지하 1층엔 장례식장, 지상 1층은 진료실, 물리치료실, 약국이 들어서며 지상 2~4층엔 8인실 9개, 6인실 17개, 5인실 4개, 2인실 10개, 1인실 8개, 특실 2개 등 224개 병상이 배치된다.


고성 노인요양전문병원은 내시경검사실, 뇌파검사실, 전신단층촬영실, 물리치료실, 임상병리실 등을 갖추고 치매환자, 수술후유장애, 중풍 및 만성질환 등을 치료하게 되며 한방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군은 이 병원이 개원하게 되면 고령화사회로 접어든 고성 등 서부경남 농촌지역 노인들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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