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중학교(교장 이영수)는 6월 9일(금)에 전교생(32명)과 교사(6명)가 학교4-H회 농촌체험활동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학교4-H회는 다양한 농업•농촌 체험활동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문화체험을 통해 저소득 가정 및 교육취약 학생들의 교육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다.

이날 주요 프로그램은 김해생명과학고등학교 방문, 김해국립박물관 견학, 마산야구장 야구 관람이었다. 김해생명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하여 다양한 농업관련 체험활동 및 승마 체험, 선인장 심기를 체험하였고, 김해국립박물관에서 유물을 통해 가야 역사에 대한 공부를 했다.

그리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체험하지 못한 야구장에서 NC와 KT의 야간 경기 관람은 학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

전교회장 이상준은 “한 번도 와 보지 않은 야구장에서 스포츠의 열기를 직접 느껴보니 즐겁고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교장은 “오늘 체험활동은 도심에서 떨어진 교육취약 계층이 미래지향적인 학교의 모습과 다양한 문화생활을 알게 되는 기회가 되었으리라 본다. 2학기에도 학생들에게 현장 체험을 통해 새로운 소통 방식을 가르치고 창의성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개인 중심의 놀이문화에 빠져 들기 쉬운 청소년기에 4-H 체험활동은 지•덕•노•체의 정신을 알고 더불어 사는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좋은 프로그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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