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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공존의 미래를 담은 청소년 선언문 발표 ”통영RCE 10주년 브릿지투더월드 기념, 2017 제 2차 국제 청소년 캠프 폐회식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이사장 박은경,이하 통영RCE)은 지난 4일 통영RCE 세자트라센터 행동하다홀에서 브릿지 투 더 월드(Bridge to the World) 10주년 기념 2017 제2차 국제청소년 캠프의 12박 13일 일정을 마무리 하는 페회식을 가졌다.

이날 폐회식에는 국내외 캠프 참가자 38명을 비롯하여 통영RCE 박은경 이사장, 통영교육 지원청 최훈 교육장, 통영시의회 의원, 관내 중고등학교 교사, 참가자 학부모, RCE동아리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박은경 이사장은 폐막식에서 “역사적, 문화적, 자연적으로 빼어난 이곳 통영에서 청소년들이 모여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활동한 것이 굉장히 고무적이다. 발표한 선언문이 종이로 남지 않고, 다른 청소년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캠프가 끝나더라고 지속적으로 지구를 위한 행동들에 열심히 임해주길 바란다.”라고 무사히 캠프를 마친 참가자를 격려했다.

최훈 통영교육장은 “통영RCE는 청소년이 세계적 이슈를 공유하고 함께 해결하는 발걸음을 내딛었다. 참가자들은 지구를 지키는 글로벌 수행자임을 잊지않고,희망과 발전이라는 가능성을 열어 세계의 청소년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이들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했다.

이날, 폐회식에서 참가자들은 각국의 청소년대표가 모여 만든 ‘브릿지투더월드 청소년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은 지속가능발전목표 17가지 중 핵심 목표인 물, 에너지, 식량, 바다에 대해서 청소년들이 꿈꾸는 공존의 미래를 위해 각자가 어떻게 노력할 것인지에 대한 다짐과 그 해결책을 제시하였다. 이들은 약 2주간의 캠프기간 동안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체험하면서 배웠던 것들을 바탕으로 실천적인 내용을 담은 선언문을 구성했다.

폐회식에 앞서, 각 국가의 청소년 대표 17명이 “어떻게 하면 청소년들이 지속가능발전목표를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청소년비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이들은 물, 에너지, 식량, 바다와 관련한 각국의 문제들과 함께 이번 캠프를 통해 배운것들을 기반으로 이들이 각국으로 돌아가서 이 문제들을 청소년의 수준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기발한 생각을 주고받았다. 이 자리에는 관내 청소년 5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 각국의 청소년의 이야기를 공유했다.

비정상회담이 끝난 이후, 동원고등학교, 통영고등학교, 통영여자고등학교, 통영여자중학교 RCE동아리원 60여명과 국제청소년캠프 참가자들이 지속가능발전목표와 각국 문화를 소개하는 “청소년월드카페”를 진행했다. RCE동아리는 각각 기아종식, 바다,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 양성평등과 관련하여 부스를 운영하였고, 국제청소년캠프 참가자들은 각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먹거리, 전통의상 체험 등을 준비하여 통영청소년 및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키르키즈스탄 대표 카니키(KANYKEY)는 “브릿지투더월드 캠프에 참가하여 굉장히 기쁘다. 각국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고, 다른 환경에서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참가자들과 함께한 12일이 굉장히 소중하다. 이 경험을 절대 헛으로 보내지 않겠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한국 대표 김민준 학생은 “처음엔 서로 다른 나라에서 와서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함께 생활하면서 모두가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기회였다. 언젠가 더 성장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고 싶다.”라고 말했다.

폐회식을 마지막으로 캠프일정이 모두 끝난 이후, 각국으로 8월 5일이후로 돌아가 브릿지투더월드 청소년 선언문 내용을 실천할 예정이다. 또한 올 연말에 인도에서 개최될 아시아태평양RCE총회에서 국제청소년캠프 활동 및 선언문이 청소년 네트워크 사례로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통영 청소년들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해 지역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하는 교육 프로젝트인 ‘브릿지 투 더 월드’는 지난 2008년 시작하여 9년간 536명의 통영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전 세계 42개 RCE도시를 방문했다. 이번 캠프에는 전 세계 12개국 RCE 대표 청소년 22명과 통영청소년 16명이 참가했다.

성병원 기자  hannews@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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