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2017년 상반기 SK 티맵(Tmap) 통영관광 목적지 설정 비교
케이블카-동피랑-루지-이순신공원-중앙시장-마리나-달아공원 순

통영의 여러 관광지 중 자가용 이용 관광객은 어디를 가장 많이 찾을까?

한국관광공사에서 SK티맵(Tmap) 빅데이터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2016년 한 해 동안 SK 티맵(Tmap) 이용자가 가장 많이 찾은 관광 목적지는 한려수도조망 케이블카로 조사됐다. 다음이 동피랑, 이순신공원, 중앙시장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면 올해에는 뭐가 달라졌을까?

2017년 상반기에는 지난 4월 개장한 루지가 전체 목적지 중 17.3%를 차지하여 세 번째로 많이 찾는 관광지로 조사되었고, 서피랑 순위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들어 서피랑과 루지가 뜨고 있다는 반증이다.

2016년은 케이블카(37.4%), 중앙시장(16.7%), 동피랑(16.0%), 이순신공원(12.5%), 이 전체 목적지 중 82.5%를 차지했으며, 올 상반기 루지가 17.3%의 점유율로 케이블카, 동피랑, 이순신공원, 중앙시장과의 합이 84.3%를 차지했다.

2017년 상반기 티맴 목적지 순위 점유율은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26.3%), 동피랑(18.9%), 통영루지(17.3%), 이순신공원(13.0%), 통영중앙시장(8.8%), 금호리조트 통영마리나(2.4%), 달아공원(2.2%), 서피랑마을(1.5%), 항남동 오미사꿀빵(0.8%), 해저터널(0.8%), 통영여객선 터미널(0.7%), 오미사꿀방 도남점(0.6%), 분소식당(0.4%), 충렬사(0.4%), 서호전통시장(0.4%), 박경리기념관(0.3%), 수정식당(0.3%), 통영식도락 본점(0.3%), 해저터널입구(0.3%), 통영해물가(0.3%)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7년 상반기 전국의 관광지별 티맵 목적지 설정수 상위 50개소 중에 통영의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가 13위, 동피랑 22위, 루지 24위, 이순신공원 31위, 통영중앙시장이 48위에 링크될 정도로 통영의 관광지가 전국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인 2016년 상반기에는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가 14위, 통영중앙시장 43위, 동피랑이 44위를 기록한 바 있다. 실제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의 지난 7월(29일 운영) 탑승객은 136,504명이 탑승해 전년대비 14%가 증가됐으며, 매출액도 27% 신장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티맵 목적지 설정 상위도시는 서귀포시, 제주시, 속초시, 경주시, 통영시, 여수시, 군산시, 양양군, 순천시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관광공사 티맵 데이터는  2016년 7월 티맵 공개로 사용자가 많아졌다. 지역별로 교통이 좋지 못할수록 내비이용률이 높아졌으며, 지역내 주민과 외지 관광객의 구분이 없다는 게 한계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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