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문화원 대표로 참가, ‘느그 내 좀 만지도’라는 지역사랑 주제

지난 18일 제11회 경남도지사배 경상도 사투리말하기 대회에 통영문화원(원장 김일룡) 양미경 회원(통영문인협회장)이 일반부 은상을 수상했다.

경상도 사투리말하기 대회는 경남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창녕문화원이 주관하며 경상남도, 경상남도의회, 경상남도교육청이 후원으로 경남의 문화원이 참여하는 대회이다. 지역문화유산으로써 사투리가 가지는 가치를 재조명하고 사라져가는 경상도 사투리를 보존하여 향토 사랑과 전통을 계승하고자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로 나누어 매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에 은상을 차지한 양미경 회원은 ‘느그 내 좀 만지도’라는 지역사랑 주제로 출전하여 일반부 은상을 획득했다. 어디에도 없는 통영 사투리로 풀어 낸 만지도 이야기는 대회장에 참석한 경남의 많은 사람들의 박수를 받았다.<성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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