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문화동지점, 외지가는 불편 해소

농협중앙회 문화동지점(지점장 성병덕)이 선박선수금 환급보증업무를 본격 실시, 중소 조선업계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 지역 중소형 조선업계에서는 선박수주가 늘었으나 선박 수주시 필요한 선수금 환급보증을 받지 못해 수주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소식을 접한 농협 문화동지점에서는 올해 선진 국제금융분야에 속하는 선수금 환급보증제도를 실시, 23개 업체들이 타지에서 선수금 환급보증을 의뢰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이에 조선업계에서는 “여태 해외 발주자로부터 선박건조 수주 시 통영지역에 지점이 없는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에서 선수금 환급보증을 의뢰, 멀리 마산이나 창원까지 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젠 이 애로가 해소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따라 시간적 절차적 제약에서 벗어나게 된 지역 중소 조선업계는 조선업 활성화에 따른 기술전수, 기자재업계 발전 및 조선인력 양성 등의 파급 효과를 가져왔다.


또 경영실적이 우수한 데도 담보력이 취약한 중소기업 특히 조선소 기자재업계에 전자외상매출채권담보 대출을 통한 자원지금으로 지역내 중소업체의 자금난 해소에도 일조했다.   


성병덕 지점장은 “새농촌 새농협운동 실천 일환으로 선수금 환급 보증 등 중소조선업체 지원 활동을 펼쳐 많은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금융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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