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오후 거제 구조라항에서 제트스키를 타고 나간 부부가 모두 싸늘한 죽음으로 돌아왔다.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구조라항에서 제트스키를 타고 나간 부모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 및 헬기를 동원 수색하여, 지난 4일 오후 5시 25분경 전복된 제트스키와 실종자 1명을 발견한후 계속된 수색으로 지난 6일 오전 9시 15분경 실종자 1명을 추가 발견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경비함정․연안구조정 및 남해청 소속 헬기를 동원하여 거제 해상 및 해안가 광범위 수색 중 지난 4일 17:25경 소병대도 인근해상에서 실종자 B씨(42세, 여)를 발견한데 이어, 6일 09:15경 남부면 다포리 홍포방파제 앞 해상에 숨진채 떠 있는 A씨(43세, 남)를 발견․인양했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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