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제37회 대한축구협회장기 전국축구대회 경남대표로 출전권 획득

지난 2014년 생활체육 활성화와 노령인구 증가로 인한 70대 축구 동호인의 체력증진 및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창단된 통영시70대 축구대표 팀이 창단 3년 만에 우승컵을 가지고 금의환향했다.

통영시70대 대표팀(단장 김특수)은 지난 16~17일 남해군 일원에서 개최된 제18회 경남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대회에 참가, 황금부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통영시 곽석동 선수와 주가민 지도자가 각각 최우수선수상과 지도자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이번 대회에는 주가민 감독을 비롯 유용근, 강이근, 곽석동, 이백도, 오윤식, 박용기, 김순갑, 김소일, 황덕수, 이기식, 김철주, 박진균, 황성규, 김동호, 이춘건, 제평우, 조용석, 김특수, 신영운, 전일배, 조문영, 어용수, 진석조, 김외주 선수가 참가, 통영시의 위상을 드높였다.

특히 70대 대표팀은 이번대회 우승으로 2018년 3월 열리는 제37회 대한축구협회장기 전국축구대회에 경남대표로 참가한느 출전권을 획득했다.

김특수 단장은 “올해 70대 대표팀이 창단한지 3년차에 이렇게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어 참 영광스럽다. 무엇보다 매 경기마다 상대팀을 상대로 높은 점수 차를 기록한 소속 선수들과 주가민 감독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70대의 열정과 축구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좋은 소식 자주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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