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4회 통영시배구협회장기 직장별 남·여 배구대회 성료

“제84회 직장별 남녀배구대회에서 여자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죽림초가 우승해서 정말 기쁩니다! 더욱이 올해는 남자부도 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둬 기쁨이 배가 됐습니다. 대회 준비를 위해 그간 고생하신 죽림초 교직원 여러분들 모두모두 고생하셨습니다.”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제84회 통영시배구협회장기 직장별 남·여 배구대회에서 죽림초등학교가 남자부, 여자부에서 공동 우승, 우승기를 흔들었다.

통영시배구협회(회장 강기훈)는 지난 28일 제석·광도초에서 배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남자부에 벽방초, 두룡초, 제석초, 잠포학교, 진남초, 죽림초, 통영중 7팀 출전, 여자부에는 제석초, 잠포학교, 죽림초, 용남초, 진남초, 두룡초, 통영초, 한려초 8팀이 출전해 스파이크를 날렸다.

토너먼트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경기 결과 남자부·여자부 모두 죽림초등학교가 차지, 정상에 올랐다.

남자부 준우승은 제석초, 공동 3위는 진남초, 두룡초가 가져갔고 최우수 선수상에는 김종화씨, 감독상에는 김판갑씨가 선정됐다.

여자부 준우승은 두룡초, 공동 3위에 한려초, 잠포학교가, 최우수 선수상에 서광숙씨, 감독상은 정정분씨가 수상했다.

통영시배구협회 강기훈 회장은 “오늘 대회에서는 힘들고 지친 직장 생활에서도 틈틈이 운동하며 기른 기량들을 맘껏 뽐내시고 동료 간의 화합도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특히 다른 직장 동호인과의 정보를 교환, 배구의 경쟁은 물론 같은 지역 동료들 간의 우의도 함께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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