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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국가공단 상인·종업원·가족 1천 5백 명 목숨 살려달라”통영 안정 상가번영회 기자회견…90% 폐점 10% 개점휴업

“내일 이라도 실업자로 내몰릴 성동조선의 1천5백여 명의 직원과 3천여 명의 가족, 파산의 위기에 처한 안정 국가공단 1천5백여 명의 상인가족들, 5천여 명의 인접 주민들을 살려달라”

“죽음을 앞둔 비장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히며 지난 7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연 통영 안정·황리 상가번영회 김기동 회장은 “안정국가공단 상인·종업원·가족 1천5백여 명의 목숨을 살려달라”고 강력히 호소했다.

김기동 회장은 “계속되는 세계 조선경기 불황은 성동조선해양(주)의 수주단절과 일감부족으로, 다시 혹독한 구조조정이라는 악순환을 거쳐 보존가치보다 청산가치가 크다는 극단적 처방설 까지 나돌아 안정국가공단 내외 300여 상가를 비롯 지역 경제는 피폐하다 못해 폐허가 되고 말았다”고 성토했다.

특히 “우리 안정국가공단 상가번영회 상인들은 지난 2003년 조선소 가동과 함께 300여 업소를 운영하며 가정을 꾸린지 15년이 됐다. 우린 개인영리 보다 공단 내 기업 근로자에게 편의를 제공함을 사명과 보람으로 통영시 경제에도 보탬이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속절없이 거리로 나앉을 수밖에 없는 절망적인 현실을 호소하며 “내일이라도 실업자로 내몰릴 성동조선 직원, 근로자, 가족 등을 살려달라. 특히 LNG 발전소도 조기 착공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바란다. 성동조선을 회생 시키는 것만큼이나 통·고성 지역경제에 단비 같은 희생의 동력인 안정국가공단 내 LNG 발전소 유치를 열렬히 환영한다. 1만여 명의 노동자와 상인과 지역 주민의 생계가 파탄 나는 절체절명의 마당에 채권회수라는 자산 적 논리보다 미래를 대비하는 산업적이고 대승적 차원의 논리로 성동조선과 LNG 발전소 문제를 풀어주실 것을 대통령님과 관계 장관, 통영시장께 간절히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강송은 기자  songeun117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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