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매칭사업 ‘희망스터디’ 올해 5천900만원 학원비 재능기부

통영시학원연합회,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 경상남도통영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출발점 평등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았다.

어려운 환경 때문에 교육기회가 박탈되거나 제한된 학생들을 선발하여 무료로 학원매칭을 하는 ‘희망스터디’사업이다.

지난 2015년부터 학원매칭사업 ‘희망스터디’는 꾸준히 진행되었으며, 올 한해도 31명의 학생이 영어, 수학, 음악, 미술 등 본인의 필요와 적성에 따라 학원을 무료로 다니고 있다.

학원에서 ‘희망스터디’를 통해 재능기부 한 학원비는 2017년 59,185,000원이다.

2017년에는 통영시도 ‘희망스터디’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여 행복펀드 기금을 통해 학생들의 교재비를 매월 지원하고 있다.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 이중기 관장은 “여러 기관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청소년들이 꿈을 꾸고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함께 하는 모습이 참 아름답다. 돈 보스코 성인의 말씀처럼 청소년들은 ‘젊다는 이유만으로 사랑받기 충분하다’고 전하며 학생들이 가난 때문에 좌절하지 않도록 어른들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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