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11~28일 18일간 산양스포츠파크 일원 개최
통영시가 5년 연속 전국 춘계대학축구 연맹전을 유치, ‘축구 메카’도시로의 위상을 지켰다.
한국대학축구연맹은 연맹전 신청 대상지의 사전 실사를 거쳐 지난 24일 제54회 전국 춘계대학축구 연맹전을 통영에서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통영시는 지난 2014년부터 5년 연속 전국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을 개최하게 됐다.
통영은 겨울철 따뜻하고 청명한 날씨와 축구장 등 대회개최에 필요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춘계대학축구연맹전 개최의 최적지로 이점을 이용, 그동안 통영시축구협회와 시체육회, 통영시는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대회 유치를 위한 노력을 쏟아왔다.
통영시는 대회 기간 중 선수, 임원, 관람객 등 연 인원 5만여 명이 통영을 찾아 약 47여 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춘계 대학축구연맹전의 경기성적 결과가 선수들의 프로 진출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선수 개개인이 갖고 있는 최고의 기량을 선보여야 하는 만큼 박진감 넘치는 대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이 성공적으로 개최 될 수 있도록 각종 시설을 점검·정비해 참가선수와 대회 관계자 등이 불편함 없이 대회에 전념할 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각종 대회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54회 전국 춘계 대학축구연맹전은 오는 2월 11~28일 18일간 산양스포츠파크를 중심으로 통영시 내 각 구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강송은 기자
songeun117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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