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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수하식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최정복)은 지난 27일 굴수협 청사 2층 회의실에서 2017학년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조합원자녀장학생으로 김재경(경남대학교), 김나영(부산외국어대학교), 문정현(서원대학교), 신순연(부경대학교), 윤지수(경희대학교), 이진효(인제대학교), 장현수(동의대학교), 장가영(명지대학교), 정광진(창원대학교), 최주경(경상대학교), 최유리(계명대학교), 한상호(한국폴리텍대학) 등 12명의 대학생에게 장학금 각 100만원이 지급됐다.

또한 곽현주(인천만수고), 박세영(충렬여고), 정유나(통영여고), 한승철(울산효정고) 등 4명의 고교생에게 장학금 각 50만원이 지급됐다.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관계로 부모 조합원들이 수여식에 참석해 장학증서를 받았다.

최정복 조합장은 "굴 산업이 키운 우리 학생들이 인성과 능력을 겸비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조합원 여러분께도 우리 지역의 인재들을 잘 키워주셨다는 감사의 뜻과, 자녀들이 잘 성장하고 있는 데에 축하도 함께 전한다"고 말했다.

굴수협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연말 조합원 자녀 학생들에게 수산장학금을 전달, 2017년도까지 총 168명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