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수협 어촌계장협의회 제8대 박석봉 회장 취임

“통영 관내 83개 어촌계장들의 우의를 목적으로 결성된 통영수협 어촌계장협의회의 발전과 어업인의 권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통영수협 어촌계장협의회 제8대 회장에 박석봉 회장이 취임, 포부를 밝혔다.

통영수협어촌계장협의회는 지난 22일 통영수협 3층 회의실에서 이취임식을 개최, 7대 김석기 회장이 이임하고, 박석봉 회장이 취임했다.

통영 관내 83개 어촌계의 협의체인 통영수협 어촌계장협의회 이취임식에는 협의회 회원인 어촌계장들과 김덕철 조합장, 김상섭 정전환 전상길 박정도 이장노 유성조 김재덕 이사, 전정권 감사, 이일몽 대의원협의회장, 이기만 한국자율관리어업 통영시연합회장, 김미숙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분회장, 박태곤 통영어업피해대책위원회 위원장 등 통영수협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 축하했다.

이날 박석봉 신임회장과 통영수협 어촌계장협의회 회원들은 지난 2016년부터 회장으로 역임한 김석기 이임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 통영수협 김덕철 조합장도 감사패를 수여하며 마음을 전했다.

신임 박석봉 회장은 올해 1월부터 임기 2년 동안 통영수협 83개 어촌계 협의체를 이끌며 어촌계원 소득증대와 살기 좋은 어촌의 구현을 위해 활동한다.

박석봉 신임회장은 “오늘 영광된 이 자리에 기쁜 마음으로 여러 회원님들의 뜻을 경험하게 받아들여 통영수협 어촌계장 협의회 회장으로 취임식을 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바쁘신 중에도 참석해 주신 내외귀빈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인사 먼저 드린다”며 “제7대 김석기 이임회장님께서 협의회와 어촌계장님들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으셨던 점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정말 고생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이임하는 김석기 회장님처럼 맡은 임기동안 통영수협과 어촌계장협의회 및 어업인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통영수협 어촌계장협의회를 더욱 발전시켜 명실상부 통영을 대표하는 어업인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석기 이임회장은 “83개 어촌계장들의 우의를 목적으로 결성된 통영수협 어촌계장 협의회도 이제 8대 회장으로 맞이하는 연륜을 쌓았다. 그동안 이 단체를 위해 여러 가지를 지원해 주신 통영수협 임직원 여러분과 특히 심혈을 기울여 주신 김덕철 조합장님께 심심한 감사를 표한다”며 “이제 저보다 더 사회경력과 신망이 두터운 박석봉 평림 어촌계장님이 8대 회장으로 등극하면, 지금보다 더 발전하는 대 통영수협 어촌계장협의회가 되리라 믿는다. 단체를 위해 애써주신 여러 유관기관과 참석해 주신 내·외빈분들께도 감사를 표한다”고 인사했다.

통영수협 김덕철 조합장은 “어촌계는 우리 수협의 기초조직이며 최일선에서 수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으므로, 어촌계가 튼튼해야 통영수협이 지속유지 발전 할 수 있다. 어촌의 미래는 어촌계장님 여러분의 열정과 실천의지에 달려있다”며 “지금껏 보여주신 단합된 의지를 더욱 공고히 해 어업발전의 큰 토대가 어 주시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수협 어촌계장협의회 제8대 임원진에는 박석봉 회장, 김수동 부회장, 김권세 이성국 감사, 조영철 김영택 박태곤 신석주 김정수 정태민 김정호 김석기 조덕만 이사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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