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해양구조협회 경남서부지부 특수구조대

“깨끗한 통영바다! 안전한 통영바다를 지키고 통영시민들을 위한 스킨스쿠버, 응급처치 무료교육 등을 펼치고 있는 (사)한국해양구조협회 경남서부지부(협회장 장종철) 특수구조대(대장 김태정)입니다. 앞으로도 늘 시민들의 안전과 바다의 땅 통영의 해양 환경 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무더위, 강추위도 이들 앞에서는 무용지물이다.

햇빛이 내리쬐는 폭염의 날씨에도, 동장군이 기승을 부린다는 추운 겨울에도 이들은 스쿠버 장비를 장착, 물속으로 뛰어든다.

지난 2014년 출범한 (사)한국해양구조협회 경남서부지부는 순수 봉사단체로서 통영인근 해양쓰레기 수거 및 수상인명구조, 하계 해수욕장 안전부표설치, 통영시민 역량강화를 위한 스킨스쿠버, 응급처치 무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통영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생존수영 재능기부를 통해 관내 아이들의 안전까지 책임지고 있다.

2018년 올해도 이들은 통영시 연안 해양쓰레기 수거 및 해적생물 퇴치, 수중 불법어구 수거 사업을 펼쳐 ‘깨끗한 통영 바다 만들기’에 앞장 설 예정이다.

특히 깨끗한 바다환경을 위한 지속적인 해양침적 폐기물의 수거로 인한 해양생태계를 보전하고, 불가사리, 성게 등 해적생물 퇴치로 통영인근 수중 속 백화현상을 사전에 차단한다.

나아가 수중 물고기 산란장 조성과 불법어구 수거로 안전한 수중 생태계 조성이 이들의 목적이다.

지난해 경남 도내 18개 봉사단체와 MOU를 체결한 (사)한국해양구조협회 경남서부지부 특수구조대는 통영시민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스쿠버다이빙 무료교육을 펼쳐 47명의 교육생이 자격증을 발급받았다.

또한 통영의 노인요양시설을 찾아 화재대비 소화기 사용법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 SBS 예능프로그램 ‘주먹쥐고 뱃고동’ 수중정화 및 수중생태계 복원 촬영에 함께하기도 했다.

올해도 △특수구조대 익수자 구조활동 △통영시 북신만 수중 및 수변 정화활동 △통영시민 응급처치 및 스쿠버다이빙 무료교육 △욕지도 인근 수중 폐그물 수거작업 △관내 초등학생 대상 생존수영 재능기부 △해양환경정화 릴레이 캠페인-에코적립금으로 이웃돕기 성금전달△통영시해수욕장 안전요원 인명구조교육 △통영시해수욕장 안전부표 설치 및 철거 △통영시장애인복지관 김장봉사 등 연간 계획을 수립,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사)한국해양구조협회 경남서부지부 장종철 협회장

(사)한국해양구조협회 경남서부지부 장종철 협회장은 “대원들이 바다로 뛰어 들어 수중에 버려져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는 쓰레기를 수거한 양이 얼마인지 헤아릴 수도 없다. 바다의 땅 통영이란 타이틀이 무색할 만큼 많은 해양쓰레기들로 통영 바다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현장에서 최일선으로 앞장서는 대원들에게 다시 한 번 격려를 보내고, 통영시민들을 위한 해양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대원들과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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