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양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승대)는 지난 12일 명절에 홀로 지내는 어르신 30세대에게 정성을 담아 만든 밑반찬을 전달했다.

이날 산양읍주민차치위원들은 직접 시장에서 장을 보고 식재료를 다듬어 조기구이, 나물반찬, 전 등으로 구성된 30여개의 도시락을 만들었으며, 직접 어르신 집을 방문해 도시락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말동무를 해드렸다.

권승대 위원장은 “어르신들 입맛에 맞을지 걱정되지만 정성이 가득 담긴 만큼 맛있게 잡수시면 좋겠고, 비록 소박한 밑반찬이지만 어르신들의 마음에 따뜻한 정을 채워드릴 수 있어서 매우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했다.

정호원 산양읍장은 “우리 주변에 소외되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은데 솔선수범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한 주민자치위원회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소외된 계층을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양읍주민자치위원회는 산양읍의 인구증가 방안으로 2016년도부터 산양읍에 출생하는 아기에게 축하반지를 전달하고, 2018년에는 국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자녀의 교복구입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역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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