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겸임교수, '고전과 낭만' 주제로 2월 13일, 20일 통영시민문화회관 소극장 공연

울산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면서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후학을 양성중인 피니스트 이유현이 '고전과 낭만'이라는 주제로 2월 13일, 20일 통영시민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독주회를 가진다.

2월 13일은 고전시대의 피아노 작품들로 클레멘티, 하이든, 모짜르트, 베토벤의 순으로 연주할 예정이고 2월 20일은 낭만시대의 대표적인 작곡가, 리스트, 쇼팽, 멘델스존의 작품들을 연주할 계획이다. 티켓은 2만원(학생 50%), 공연 관련 문의:윤예술기획(010.9025.2012),

피아니스트 이유현은 부산예술고등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을 졸업하였고, 독일 뮌헨국립음악대학(Hochschule fur Musik und Theater Mnchen) 최고연주자과정(Meisterklasse)을 졸업하였다.

일찍이 다수의 콩쿠르와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음악적 소양을 쌓는데 노력한 그는 부산예고 1학년 시절 부산음악협회 주최 콩쿠르에서 고등부 전체 대상을 받았으며, 부산음악콩쿠르 피아노 부문 2위, 일본 Ishikawa Music Academy와 Juilliard School Summer Music Camp 등을 수료하였다.

국내에서는 김대진 교수를, 독일에서는 게르하르트 오피츠(Gerhard Oppitz)교수를 사사한 이유현은 독일 뮌헨국립음대 입학 오디션에서 전문연주자과정인 Diploma를 거치지 않고 최고연주자과정인 Meisterklasse로 진학하게 됨으로써 그간 그가 쌓아온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으며 이후 Oppitz교수의 추천으로 스페인 ‘Fundacio ACA Music Festival’에 초청되어 독주회를 가졌고, ‘모차르트 서거 250주년’ Mnchen Symphonie Orchester와의 협연, 뮌헨국립음대의 ‘Klavier Festival’ 연주(2006, 2007)를 통해 한층 성숙한 연주를 들려주었다.

서울과 부산에서의 귀국 독주회(서울 금호아트홀, 부산 금정문화회관)를 시작으로 매해 서울·부산·울산 등에서의 독주회를 통해 연주자로서 청중들과 교감중인 이유현은, 특히 슈베르트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며 2012~2013년 서울(예술의전당 IBK챔버홀)과 울산(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Schubert & Liszt’의 부제로 슈베르트의 다양한 곡과 리스트 파가니니 에튀드 전곡 연주를 가졌고, 2014년에는 ‘Mostly Weber’ 시리즈를 통해 베버 피아노 소나타 전곡을 연주하며 자신만의 레퍼토리를 넓혀가기 위해 꾸준한 연구를 하고 있다.

그 외에 부산신인음악회 연주, ‘Grand Piano Festival’ 연주, 예술의전당 청소년 음악회 협연, 부산시립교향악단 협연, 프라임 필 오케스트라와 협연, 부산 금정문화회관 ‘수요음악회’ 초청 독주회, ‘SK 케미칼’ 초청 연주 등 활발한 연주 활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유현은 예술의전당 음악영재 아카데미 강사를 역임하였고, 현재 울산대학교 음악대학 겸임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신여자대학교, 선화예술중·고등학교, 덕원예술고등학교에 출강하며 후학양성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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