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남영휘)는 오는 28일까지 ‘Zero zone을 향하여’ 사업을 추진하기로 정하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수도요금, 건강보험료, 전기요금 체납 및 단전․단수 세대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병행하면서, 실질적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세대를 발굴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중점 발굴 대상으로는 기초생활수급 신청탈락자․자격 중지자 등 복지지원이 필요한 가구, 공적지원 대상에는 미 해당되나 돌봄 등 과중한 부담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 전기가스 등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빈곤층, 그 밖에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빈곤계층 등이다.

총 315세대의 체납자 명단 중 고의 체납 의심 세대 및 실제 미거주 세대를 제외한 65세대를 가려내어, 민관협력체계를 중심으로 직접 방문 및 전화 상담을 통하여 각 가정마다 처한 어려움을 상담중에 있으며, 발굴된 세대에는 설명절 후원금 및 부식 등을 우선적으로 연계했다.

또한 공적지원 신청 안내,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관리, 민간자원 수시 연계를 통하여 점차적으로 위기를 해소할 계획이다.

김성율 북신동장은 “최근 전국적인 한파로 모두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힘든 이때, 곳곳에 신

체적․정신적․경제적으로 소외받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많기에, 이들을 발굴하고 지원하여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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