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30일 진주시 일원 개최…총 예산 2억1천6백만 원
제17회 통영시생활체육대회, 20개 종목 임원·선수 3천여 명

통영시가 오는 27~30일 진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7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서 시부 종합 6위 달성을 목표로 힘을 모은다.

지난 10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열린 통영시체육회 제3차 이사회에서 통영시체육회 김동진 회장은 “지난해도 아쉽게 시부 7위를 했다. 올해는 종목별 임원들의 적극적인 대회 준비로 시부 종합 6위 달성을 꼭 이루자”고 당부했다.

이번 대회에 통영시는 고등부, 일반부 선수, 임원 총 577명이 참가, 총 예산은 2억1천6백만 원이다.

특히 지난달 30일~4월 1일 사전경기로 진행된 사격종목에서 통영시사격연맹은 창단 이래 최고성적인 종합 3위를 달성, 호조를 알렸다.

나아가 통영시 선수단은 정식종목 육상 수영 축구 야구·소프트볼 테니스 농구 배구 탁구 자전거 복싱 레슬링 역도 씨름 유도 검도 궁도 사격 배드민턴 정구 태권도 볼링 롤러 골프 보디빌딩 우슈, 시범종목 산악 바둑 총 27개 종목 중 26개 종목에 참가, 승부를 가릴 예정이다.

오는 27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오후 7시에 열리는 입장식 및 개회식에 통영시는 5번째 순서로 입장한다.

제2호 안건으로 상정된 ‘제17회 통영시생활체육대회’는 5월 12~13일 양일간 충무체육관 외 보조경기장에서 개최, 통영시 체육 동호인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대회는 총 20개 종목의 임원 선수 등 3천여 명이 참가, 개회식은 5월 12일 오후 6시 충무체육관에서 가진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 통영시수상스키 웨이크보드협회 종목단체 준회원 가입 승인과 신임 이사로 황정옥(배구협회 전무이사), 채미경(체조협회 전무이사)가 선임됐다.

통영시체육회 김동진 회장은 “전국춘계대학축구연맹전 연속 5회 유치로 관광비수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그동안 통영시 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했다고 자평한다. 특히 이번 57회 도민체전에는 참가하는 종목 임원, 선수들이 힘을 모아 시부 종합 6위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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