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상공회의소 제23대 이상석 회장 취임

"상공인들이 도태되지 않고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끝없이 반성하고 성찰하는 통영상공회의소 회장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통영상공회의소는 11일 오후 3시 스탠포드호텔에서 제23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군현 국회의원, 김동진 통영시장 및 시의원단, 이상모 통영 세무서장, 유수언·이상근 전 통영 상공회의소 회장, 한철수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통영상공회의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 축하했다.

통영상공회의소 제23대 이상석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이상석 회장은 “통영상공회의소 83년의 역사의 한 줄기에 보탬이 될 생각에 높은 긍지와 의지를 느끼면서도 한편으로는 앞으로의 여정이 험난할 것임을 알기에 막중한 책임감도 느끼고 있다. 상공인들과의 소통과 화합으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강한 조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우리 상공인들이 도태되지 않고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끝없이 반성하고 성찰하는 통영상공회의소 회장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상석 회장은 △다른 지역 상공회의소와 교류 활성화 △대행정, 입법기관 인적 네트워크 강화 △찾아가는 상공회의소 프로그램으로 경영상의 애로사항 청취 △뉴딜사업 등 국책사업에 우선적인 참여 △분과별 특위구성 △지역농산물 홍보를 통한 수산업 1번지로서 위상 제고 △원로 자문단 신설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군현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군현 국회의원은 “이상석 회장이 꿈꾸는 모든 일들이 현실이 되고 역사가 되려면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그 어려움을 혼자가 아닌 모두가 함께 극복해 나간다면 못할 일도 없다. 좋은 경영철학과 타고난 리더십을 가진 이상석 회장이 통영상공회의소를 더욱 크게 발전시킬 것을 확신한다”고 축하했다.

김동진 통영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동진 통영시장은 “이상석 신임 회장은 통영 지역 여러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으로 능력을 검증받았으며 앞으로 우리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우리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며 다함께 잘 사는 통영을 만드는 데 힘을 써주시라”고 격려했다.

한편 통영상공회의소는 이날 취임식을 개최하면서 받은 쌀 화환(백미(10kg)95포)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통영시에 기탁했다.

통영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보내는 꽃 화환도 소중하고 감사하지만 한 번 쓰고 버려지는 꽃 화환 대신 쌀을 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하는 것이 취임식을 더욱 가치 있게 해 줄 것이라 여겨 쌀 화환을 받게 됐다”며 “어려운 내수경기 속에서도 조흥저축은행 박명용 회장 백미(10kg) 20포를 비롯해 관내 지역상공인들이 축하의 의미로 쌀 화환을 보내줘 감사하게 여긴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된 쌀 화환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 과정을 거쳐 지역 내 저소득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유수언 전 통영상공회의소 회장이 건배사를 하고 있다.
한철수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이 건배사를 하고 있다.
황영숙 통영상공회의소 상임위원이이 건배 제의를 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