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생활체육카네이션 전국 어머니배구대회 겸 국제교류대회

통영시 배구인들이 전국대회에서 통영 위상을 한껏 드높이고 돌아왔다.

통영시배구협회(회장 박용수)는 지난 18~20일 3일간 광양 실내체육관 외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제48회 생활체육카네이션 전국 어머니배구대회 겸 국제교류대회에 참가했다.

이번대회에는 전국에서 68개 팀, 2천여 명의 선수들이 5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특히 통영시배구협회에서는 시니어부에 통영시니어(회장 배태환), 실버부에 통영배우회(회장 최균석)가 참가, 통영시니어는 올해 두 번째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또한 통영배우회는 전국대회 3위의 성적을 거둠으로써 다시 한 번 통영 배구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통영시배구협회 박용수 회장은 “통영시니어 팀과 통영배우회가 출전한 이번 경기에서 우승과 3등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이는 통영 배구인의 뛰어난 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통영시에는 현재 11개 클럽에 225명의 배구 동호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앞으로 배구 종목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영시니어 배태환 회장은 “통영시니어는 올해 두 번째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통영시니어 회원들간의 화합과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가 한데 모였기에 가능한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단합된 모습으로 전국대회 우승은 물론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통영배우회 최균석 회장 역시 “순위권 안에 입상해 참가자 모두 기뻐했고 배구에 대한 애정이 더욱 더 깊어졌다. 앞으로도 통영시 체육인 나아가 배구인들의 자부심을 드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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