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통영시체육회 제5차 이사회 개최

통영시 체육회(회장 김동진)는 지난 25일 ‘2018년도 제5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는 김동진 회장 주재 마지막 이사회로, 심의안건 ‘제57회 도민체육대회 참가 결산 보고의 건’을 원안 가결했다.

통영시 체육회는 이번 제57회 도민체육대회에서 보조금 2억1천6백만원(시보조금 2억1천만원, 시금고협력사업비 6백만원)을 집행했다.

통영시는 진주시에서 개최된 제57회도민체육대회에서 4년 연속 종합성적 7위를 기록했다.

이번 이사회에서 통영시체육회는 도민체육대회 성적결과에 대한 종합적 원인 분석과 차기대회 전력향상을 위한 방안을 강구했다.

원인으로는 △상위그룹과 인구재정 자립도 및 예산, 체육 인프라 격차 발생 △상위그룹 일반부 실업팀 및 고등부 엘리트 팀과 실력 격차 △타시 육성 종목에 비해 일반부·고등부 엘리트 선수층 부족 등으로 분석됐다.

향후 발전 방안으로는 △중위권 입상 가능 종목 관리 및 지원방안 모색 △선수 발굴 및 선수 관리체계 개선 △학교체육의 기초 육성종목 육상, 수영 등 엘리트 선수육성 종목 집중투자 등이 발표됐다.

체육회는 도민체전 종합순위의 단기간 성적 상승을 위한 외지 선수 영입과 같은 방안보다 학교체육 육성종목 집중 투자와 스포츠클럽 활성화 등 장기적인 체육 정책 방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이날 임기 마지막 회의를 주재한 김동진 회장에게 체육회 공로패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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