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석초등학교(교장 이종국)는 지난 12일 6학년 학생 26명을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3시간 동안 6학년 1반 교실에서 ‘창업 챌린지 진로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통영교육지원청 진로체험센터에서 주관하고 제석초등학교의 꿈 탐색 주간을 맞아 학교 수업 기반 창업체험교육의 현장 확산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수업은 전문가 3명(이선화, 황태희, 박정의 강사님)이 한 팀을 이루어 진행, 기업가 정신프로그램을 학교현장에 적용해 학생들의 창의적문제해결과 진로탐색 능력 등 미래핵심역량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수업 내용은 △내가 살아갈 4차 산업혁명시대 △기업가정신 △창의력과 아이디어 발상 △창의적 문제해결법 △내 아이디어 사업화 △마케팅과 브랜드로 이뤄졌다.

6학년 이효정 학생은 “기업가 정신에 대해 기본적인 지식은 있었지만, 기업가 정신의 7대전략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됐다. 우리가 미래에 대해 대비하는 법을 배워서 좋았고 이번 기회로 다시 한 번 나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6학년 정수민 학생은 “수업을 통해서 기업가 정신을 알게 되었고 특히 자신의 시간에 주인의식을 가져야 된다는 선생님의 말씀이 무척 감명 깊었다”고 말했다.

제석초등학교는 올해 꿈틀꿈틀 피어나는 행복한 교육을 교육비전으로 정하고, 4월과 5월에도 기업가 정신 프로젝트 수업과 나만의 의자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학생들이 세상의 변화 속에서 기회를 발견하고 협력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발견, 새로운 생각과 행동의 변화를 만들어가도록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했다.

이종국 교장은 “4차산업 혁명 시대를 맞아 꿈을 추구하는 도전정신과 실패후의 회복탄력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역량 등이 중요해지고 있다. 자기 안의 꿈틀거림을 발견하고 꿈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학생들의 기회 발견과 문제 해결 역량을 키워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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