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달 25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통영시내 어린이집 원장 108명을 대상으로 '2018년 안전사고 대비 긴급 어린이집 원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언론에 보도된 어린이집 통학차량 사고와 보육교사에 대한 아동학대사건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어린이통학버스 운전자 및 동승보호자 표준매뉴얼 준수와 보육사업 안내 및 매뉴얼상의 차량 운영 규정 준수 등 어린이집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교육과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아동학대 예방 및 조치 요령 에 대해 중점적 진행됐다.

또한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온열질환 발생 등 영유아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적정 실내온도 유지 및 야외활동 자제를 당부하고 폭염 시 행동요령과 더위질병에 대한 대처요령을 안내했다.

김광섭 통영시 행정자치국장은 “어려운 보육환경에서도 보육에 대한 사명감으로 열심히 현장을 돌보시는 어린이집 원장님들의 수고에 감사드리며, 통영시에서는 어린이집 안전사고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원장님들의 역량을 결집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에서는 지난달 25~27일 3일간 2개조의 점검반을 구성, 어린이집 통학차량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차량안전관리 운영 실태 전반에 관한 규정준수 여부 점검 및 미흡사항에 대해 현장지도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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