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인재육성기금 5백만원
통영청소년수련원 성금 5백만원

통영갈치낚시어선업 자율관리공동체(위원장 김성득) 가 통영시와 통영청소년수련원에 연이어 성금을 기탁, 화제를 받고 있다.

지난 6월 경상남도 설립인가를 받은 통영갈치낚시어선업 자율관리공동체는 갈치 수산자원 관리 및 환경보호 등을 실천하는 공동체이다.

지난달 21일 통영갈치낚시어선업 자율관리공동체는 통영청소년수련원(원장 공인찬)에서 운영하고 있는 ‘통제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취약계층돕기 성금 5백만원을 기탁했다.

통영갈치낚시어업 자율관리공동체가 기탁한 후원금은 통영 관내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지원함으로써 청소년 육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통제영 방과후아카데미는 초등 4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여성가족부와 경상남도, 통영시에서 청소년들의 건강한 방과 후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방과후 학습 및 전문체험 프로그램, 생활관리 등 종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통제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이번 성금은 통제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지원 및 가정형편은 어렵지만 열심히 참여하는 우수청소년 선발을 통해 장학금으로 쓰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27일 통영갈치낚시어선업 자율관리공동체는 인재육성기금 500만원을 통영시에 기탁했다.

김성득 위원장은 "전 회원의 마음을 모아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인재육성기금을 기탁하게 됐으며 지역 인재를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또한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고민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지역 인재의 꿈과 희망을 이루는데 큰 힘이 될 것이며, 우수 인재발굴과 지원에 더욱 노력 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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